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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모바일2 고전 명작 방식 진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출시된 지 17년이 지난 게임이 속편으로 돌아올 줄은. 하지만 올해 초 MCW 검증 사이트 집계 기준, 《마유 모바일2》의 정식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유저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성숙이란 때론 화를 내고 싶다가도 등을 돌린 순간 웃으며 다시 대하는 여유일지도 모른다. 2개월 이상의 테스트를 마친 이 게임은 이제 전 플랫폼 오픈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작품의 전반적인 체험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게임에 처음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의 퀄리티다. MCW 검증 사이트는 이번 작품이 배경, 캐릭터 모델, 스킬 이펙트 등에서 전반적인 리마스터 작업을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작 PC판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은 물론, 최신 모바일 대작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여기에 마유 특유의 웅장한 배경음악이 더해지면서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3D 시점이 추가되었다는 사실이다. 기존 MMORPG의 고정된 시점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전투 정보를 확보할 수 있고, 파티 던전 등에서도 시야 전환이 자유로워 초보자들이 손쉽게 전투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은 또 하나의 핵심 요소인 고전 콘텐츠 복원에도 힘썼다. 마유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환수’와 ‘군단’ 시스템이 본작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단순한 복원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 맞춰 난이도를 낮추고,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상 깊다. MCW 검증 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마유 모바일2》는 유저의 성장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도입했다. 일일 던전과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초반에는 경험치 포션도 무상으로 지급되어 게임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특히 환수 시스템은 클래식 환수의 귀환은 물론이고 새로운 환수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또한 ‘환수 도감’이라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각 환수의 능력치나 포획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직업에 적합한 환수를 빠르게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환수 육성 역시 ‘원클릭 부화’와 ‘환수 행운초’ 등의 시스템이 도입되어 효율성과 성공률을 크게 끌어올렸고, 이 덕분에 유저들은 스트레스 없이 환수를 키울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장비 강화와 환수 육성이 중요해지긴 하지만, 그 또한 부담스럽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더불어 《마유 모바일2》는 아이템 파밍을 통한 유저 간 자유 거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던전을 돌며 자신에게 필요한 재료를 파밍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아이템은 게임 내 상점이나 거래소에서 판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이득도 기대할 수 있다. MCW 검증 사이트는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오히려 게임 내 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유저 경험을 확실히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감정에 대한 진정한 성숙은 사랑과 집착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라 했듯, 《마유 모바일2》는 바로 그 균형을 잘 잡아낸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