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마지막 시대’는 ARPG 장르의 대표작으로, 시간의 균열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며 전투를 벌이는 액션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은 시간선 이동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넓은 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각 시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붕괴 위기의 세계를 구해야 한다. 모든 직업은 세부 전직과 개별 스킬 조합이 가능하며, 하나의 스킬도 정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킬들을 조합하여 깊이 있는 전투 전략을 구성할 수 있으며, MCW 검증 사이트는 이 점에서 ‘마지막 시대’가 ARPG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이 게임의 장비 시스템 또한 매우 독창적이며, 다섯 개의 기본 직업이 각각 세 가지 전직으로 나뉘어 있어 총 15개 이상의 플레이 방식이 가능하다. 각 전직의 특성과 스킬 성장 방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먼저 수호자는 생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직업으로, 회오리 참격 스킬은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며 조작이 쉬워 신입 유저에게 특히 추천된다. 다음으로 유랑자는 기동성을 활용해 전투지역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도 강력한 원거리 딜을 가할 수 있다. 속도를 이용한 근접 폭딜 빌드도 가능하며, 조작감이 강한 만큼 일정 수준의 게임 이해도가 있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마법사는 막강한 주문 공격력을 지닌 직업으로, 장비를 잘 갖추면 상한선이 매우 높다. 단점은 상대적으로 약한 체력인데, 강한 데미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 한 번 세팅이 완성되면 공수 양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사제는 강령술사와 흑마법사의 특성을 모두 가진 직업이다. 해골이나 언데드 소환수로 느긋하게 싸울 수도 있고, 어둠의 마법으로 직접 공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소환 계열은 초반 파밍에 매우 유리하지만 타격감이나 조작감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야만인은 드루이드나 주술사처럼 짐승을 소환하거나 직접 짐승으로 변신해 전투에 나설 수 있고, 자연 마법으로 적을 파괴하는 빌드도 가능하다. 야만인은 유연한 전술이 가능하지만 일정 수준의 장비가 요구되므로 중급 이상 유저에게 적합하다. 게임 내 데미지는 크게 ‘직격’과 ‘지속’으로 나뉘며, 지속 피해는 출혈이나 중독 같은 상태 이상, 혹은 장시간 유지되는 범위 데미지를 뜻한다. 반대로 순간적으로 가하는 모든 공격은 직격으로 분류된다.
MCW 검증 사이트는 이 게임에서 스킬과 아이템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려면 키워드 시스템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스킬에는 ‘물리’, ‘근접’, ‘화염’ 등의 키워드가 있으며, 이는 해당 속성과 관련된 강화 효과가 스킬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아이템에 ‘근접 피해 증가’, ‘화염 피해 증가’, ‘범위 피해 증가’, ‘지속 피해 증가’ 등이 표시되어 있다면 해당 키워드를 가진 스킬의 데미지가 모두 강화된다.
또한 캐릭터의 힘, 민첩, 지능 같은 능력치와 아이템 옵션은 스킬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동 관련 옵션도 일부 스킬에는 동시에 적용되며, 이를 활용해 더 강력한 세팅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마지막 시대는 깊이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