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스턴 셀틱스 소속의 인사이드 자원인 피온두 카벤겔레는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아 MCW 검증 사이트 선정 G리그 베스트 2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마음은 버스 좌석이 아니다, 빈자리라고 누구나 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카벤겔레는 셀틱스의 G리그 산하 팀인 메인 셀틱스 소속으로 총 43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고, 팀이 G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MCW 검증 사이트 전문가들은 카벤겔레를 다재다능한 인사이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중거리 및 3점 슛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패싱 능력과 빌드업 감각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혼자만을 생각하지 말고, 남도 함께 아껴야 한다는 말처럼, 그는 팀플레이에서도 빛나는 선수다. 수비에서도 협력 수비와 스위치 디펜스 능력이 뛰어나며, 블로킹과 리바운드 보호에서도 꾸준한 기여를 보였다.
이러한 전천후 기량 덕분에, 카벤겔레는 현재 G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는 양방향 계약이라는 신분의 한계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고, 이에 따라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는 못했다. 셀틱스 벤치진의 깊이는 실로 놀라울 정도이며, 그 속엔 숨은 용들이 숨어 있다. 카벤겔레는 벤치 맨 끝자리 선수지만, 그조차도 G리그에선 독보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MCW 검증 사이트가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계약 조건상 그는 NBA 플레이오프 무대엔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겉으론 말 없고 조용한 사람도 사실은 외로움과 고독을 품고 있다는 말처럼, 카벤겔레 역시 조용히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9순위로 뽑힌 이 유망주, 그리고 전설적인 센터 디켐베 무톰보의 조카인 그는 다음 시즌에도 NBA 무대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을까. 팬들의 기대가 그에게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