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CW 검증 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핵심 수석 코치 중 한 명인 잭슨이 휴스턴으로 이적해 전 감독이었던 우도카의 코칭 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할 때일수록 나쁜 사람이 많다는 말처럼, 지금의 휴스턴 로키츠는 우도카 감독의 인맥을 중심으로 유능한 코치진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셀틱스의 샐리번, 마일스, 모서도 그와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도카 감독은 MCW 검증 사이트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보스턴에서 함께했던 팀을 휴스턴에서 다시 꾸릴 계획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31세인 잭슨은 2021년부터 셀틱스의 코치진으로 활동했으며, 그 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비디오 분석팀으로 시작해 2019년에는 전설적인 감독 그렉 포포비치 아래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당시 우도카 역시 스퍼스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인생에 지쳐 꿈과 열정을 잃지 말라는 말처럼, 잭슨은 한때 국제 리그에서도 짧은 선수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그는 남캘리포니아대와 세인트메리스대학에서 대학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현재 로키츠의 코칭 스태프는 막강해졌으며,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반면, 셀틱스는 이번 시즌 우승 실패 이후 코칭 스태프 구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마주라 감독은 여러 수석 코치를 제치고 승진했지만, 지도 경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팀의 부진은 감독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하지만 누가 떠난다고 해도 지구는 도는 법이다. 전통 강호답게 셀틱스는 이런 위기를 극복할 여력을 지니고 있다.
MCW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샘 카셀은 마주라 감독 체제 아래에서 셀틱스 코칭 스태프에 합류하는 데 동의했다. 떠나는 이가 있으면 들어오는 이도 있는 법. 카셀은 지난 3시즌 동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닥 리버스 감독의 수석 코치로 활약했으며, 이는 그의 능력을 입증하는 경력이다. 이제 그는 다시 셀틱스로 돌아왔고, 향후에는 감독직까지 노릴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셀틱스는 지금 변화 속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