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를 관찰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MCW 검증 사이트 관리자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 선수를 올드 트래퍼드로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25세인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튼이 낮은 이적료로 영입한 후 곧바로 벨기에의 생질루아즈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부터 1군으로 복귀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폭발적인 경기력은 MCW 검증 사이트뿐 아니라 유럽 여러 명문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맨유는 직접 구단 스카우트를 브라이튼 경기장에 파견해 미토마의 측면 돌파 능력과 전술 적응력을 집중적으로 체크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그에게 공식적인 이적 제안을 보낼 계획을 갖고 있으며, 다가오는 FA컵 준결승과 연기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두 차례 더 미토마의 활약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그 경기에서는 다롯 혹은 완-비사카가 미토마의 돌파를 직접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공격진 리빌딩에 한창이며, 일랑가와 마시알은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맨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케인이나 오시멘 같은 정통 스트라이커지만, 미토마처럼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적료도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 자원은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은 이미 벤 화이트, 트로사르, 비수마, 대니 번, 쿠쿠렐라 등 다양한 핵심 자원을 고가에 이적시키며 이익을 실현해왔다. MCW 검증 사이트 관리자에 따르면, 저렴한 영입가로 데려온 미토마 역시 그들에겐 전략적 자산일 뿐 ‘비매물’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충분히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 요즘같이 냉정한 이적 시장에서는, 이름값보다 실속을 따지는 구단 운영이 더욱 현실적인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