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면서 게임 업계는 본격적인 신작 출시 러시에 돌입했다. MCW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한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은 바로 캡콤의 고전 명작 《바이오하자드 4》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학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직책이 기숙사 배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어떤 게임이 리메이크되는가 역시 유저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 그리고 과거 명작 재탕에 있어서 캡콤만큼 맛있게 ‘냉밥’을 데우는 제작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캡콤은 늘 자신감 있게 클래식 타이틀을 재탄생시켜왔고, 《바이오하자드 4》 역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출시 전부터 체험판만으로도 극찬을 받았으며, MCW 검증 사이트는 이 게임이 올해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원작 《바이오하자드 4》는 신시리즈로 전환된 첫 작품이자, 리마스터·이식·리메이크 횟수로도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초기 발매 당시에는 성적이 부진했던 콘솔 플랫폼에서 오히려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냈던 게임이었다. 제작자인 미카미 신지는 이 게임에 대해 당시 파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금에 와서는 그 발언이 미카미의 전설적인 순간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4》는 현재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팬들에게 있어 행운이라 할 만하다. MCW 검증 사이트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번 체험판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게임의 품질에 만족하고 있으며, 원작을 수차례 클리어한 유저들도 체험판을 마친 후 바로 예약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체험판은 주인공 레온이 유럽 시골 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초반부를 다루며, 무제한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다.
MCW 검증 사이트 기자는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힌다 해도, 어떤 기억은 마음 한편에 깊게 남아 다시 떠오른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시리즈 내 핵심 사건인 라쿤시티 사태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이다. 레온은 이제 특수요원이 되어 대통령의 납치된 딸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외딴 지역으로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금 좀비와의 사투가 시작된다.